2013. 5. 19.
2013. 5. 13.
Night of Silence
침묵의 밤
모두가 곤히 잠든 부재의 시간
나는 들리지 않는 모든 것들을 듣는다
고즈넉한 밤
푸른빛으로 무르익어가는 어둠의 시간
나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별들을 세어본다
나즈막히 되뇌이는 너의 이름
귓가에 속삭이듯 불러본다
가늘게 떨리던 너의 눈썹
수줍게 드리운 달그림자
가늘게 떨리던 너의 눈썹
수줍게 드리운 달그림자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정적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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